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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喵君大人 于 2025-4-27 15:54 编辑
日期:4.27
书名: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即使怪谈降临,也要去上班
作者:백덕수白德秀
阅读进度:第201章
读书笔记:
산길을 뛰는 백사헌이 맨 거대한 배낭에는 식수와 식량, 치열하게 고민해서 구성한 생존용품이 들어 있다.
白思宪奔跑在山路上,背着的巨大的背包里装着饮用水、食物以及他深思熟虑后挑选的生存用品。
언젠가 이 마을에서 급히 도망갈 때 쓰려고 모아서 자신만 아는 장소에 숨겨두었던 것이다. 드디어 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曾经为了在某天需要紧急逃离这个村庄而收集起来、藏在一个只有自己知道的地方的东西。现在终于能派上用场了,真是难以置信。
다만 배낭에 남아 있던 빈자리에는 이제….
只是,背包里原本剩下的空位现在……
유골이 들어 있었다.
里面装着遗骨。
풍물놀이 패가 무너져 사라지고 남은 것.
风物戏班崩溃消失后,剩下的东西。
그중에 한때 자신의 누나였던, 뼈.
其中有曾是自己姐姐的,骸骨。
“…….”
무거우니까 버리고 왔어야 했는데.
因为很重,所以应该扔掉才对。
멍청한 짓인 거 알면서도 그걸 굳이 들고 온 자신이 어처구니가 없긴 했으나, 그렇다고 이제 와서 땅바닥에 버릴 수도 없었다.
明知道是愚蠢的行为,却还是固执地带过来,自己都觉得确实荒谬,但事到如今也不能就这么把它扔在地上。
다만 그가 신경 쓰는 건 오로지 그것뿐이다.
但他在意的只有那件事而已。
‘다 죽었으면 좋겠다.’
‘全都死了就好了。’
차라리 잘 됐다.
这样反而更好。
마을 사람들도, 마을에 온 외지인도, 나를 구조하지 못했던 요원들도.
村里的人也好,村里来的外地人也好,那些没能救我的特工们也好。
다 죽고, 이 X 같은 마을이 아예 흔적도 안 남았으면.
全都死了,这该死的村子干脆连痕迹都没留下就好了。
머리끝까지 짜릿해지는 상상이었다.
这是从头到尾都让人感到头皮发麻的刺激想象。
하지만.
但是。
‘그래도 그 요원은….’
‘即便如此,那个特工……’
자신이 ‘특별상’을 뽑게 만든, 그 안경 쓴 젊은 요원.
让自己抽中 ‘特别奖’的,那个戴眼镜的年轻特工。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며 단 한 번도 자신의 말을 비꼬지도, 화내지도 않았다.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도 끝까지 요구하는 것도 없었다.
他镇定到令人惊讶的程度,一次也没有讽刺过自己的话,也没有生气过。给了自己帮助,直到最后也没有提出任何要求。
그리고 결국 약속을 지켰고 말이다.
而且最终遵守了约定。
둘 다 살아남는 것.
两个人都活下来这件事。
배신하지 않는 것.
没有背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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